티스토리 뷰

귀농귀촌이야기

생명환경농업이란?

가원이 2018. 7. 15. 21:25
728x90



생명환경농업이란 농민들이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토착 미생물 등을 직접 배양해서 농사를 짓는 방식입니다. 생명환경농업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관심이 높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외국 농민단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잇따라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 농법은 벼를 심기 전에 대나무 숲이나 활엽수림에서 채취한 토착 미생물을 따로 마련해둔 배양소에서 기른 뒤 논에 살포함으로써 땅에서 유기물 분해가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벼가 한창 자랄때에는 화학비료와 농약 대신 쑥과 미나리로 만든 녹즙이라던지, 한방 영양제, 굴 껍데기 등으로 만든 비료를 씁니다.


생명환경 축산업에서는 소와 돼지에게 항생제를 쓰는 대신에 미생물을 섞은 사료를 먹여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항생제가 체내에 쌓인 가축은 결국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이것을 막자는 것이죠. 게다가 축사 바닥에는 황토와 톱밥 등을 미생물과 섞어서 깔아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축의 분뇨가 쉽게 분해되는 이점도 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