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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좋은 농산물의 기준은 큰 사이즈의 농산물이었습니다.

사이즈가 크면 가격을 좋게 받을 수 있어 소득이 높아지기 때문에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이즈를 키우는 농산물의 생산기술에 집중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1인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고, 생활 습관 또한 혼족, 혼식 등이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하니 이에 맞추어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의 생산이 필요합니다. 즉 편의점 등에서 편리하게 구입가능한 농산물, 학교나 뷔페 등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농산물을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에 따라 농업인들도 이런 소비자 요구에 맞춰 작은 사이즈의 농산물 생간이 가능한 품종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껍질째 식용 가능한 미니사과, 배, 포도, 생대추, 자두, 미니 토마토, 애플수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 사과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됩니다. 대표적인 품종은 후지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후지는 만생종이라 하여 생태적으로 정상보다 늦되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추석사과로 재배된 홍로, 자홍, 아리수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미니사과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랍니다. 그러니 사과를 재배하실 때는 선물용과 미니사과를 각 50% 정도로 재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껍질째 먹는 포도

껍질때 먹는 포도의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포도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포도 구매액 또한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수입포도가 유통되는 시점이 4~5월 구매액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포도를 선호하는 이유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포도는 당도가 높거나 단맛, 신맛이 적절히 조화되었고, 색이 어둡고 진하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주품종인 갬벨포도 가격이 수입포도보다 낮게 형성되기 시작하여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자두

자두는 6월에서 9월까지 생산되는 작은 과일입니다. 재배 요점은 서리 피해가 적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수품종을 선정하여 재배하셔야 합니다.






4. 대추

대추는 예로부터 아들을 기원하는 상징물로 주로 폐백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생식용, 한약재용, 요리용 등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요. 최근에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간식용 소비가 창출되기도 해 생식용 대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배하는데 적절한 땅은 연평균 8˚C 정도로 최저기온이 -27˚C 이상인 중부 이남 지역이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보은에 이어 양평까지 대추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근에 등산객이 모이는 곳에서는 전략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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