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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지으려고 농지를 매입하시는 경우에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매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은 현장을 보기 위해 그곳을 방문하면 매입을 유도하기 위해 좋은 말만 해주기 때문인데요.


이 때 자기 나름대로 주도면밀하게 본다고 해도 그곳에서 농사를 지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대로 농사를 지을만한 장소인지 그곳 주변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기에 적절한 곳인지 등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농지를 매입하기 앞서 매입하기 위해 생각해두었던 농지가 있는 마을을 수시로 다니며 동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그 농지가 자신이 생각했던 곳인지 어떤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설령 그 농지가 괜찮다고 해도 일단은 농사일을 도와가며 서서히 농사일을 익혀가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도시에서 살았던 도시인들의 경우 농사를 지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에 가득 차 큰 농지를 매입하고 묘목을 심고 보는데 결국엔 감당하지 못하고 손해본 채로 다시 도시로 돌아가기도 한답니다. 


귀농귀촌 초기에는 수익내기가 어렵고 정착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토지나 주택에 돈을 너무 많이 들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농지를 취득하거나 임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농지는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짓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라면 아무나 소유하지 못합니다. 당장 1,000㎡ 이상의 면적의 농지를 매입해서 농사를 지으려고 마음먹은 경우가 아니면 농지매입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 규제가 풀린 지역이 어디인지 알아본 후에, 그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하기가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부동산 경매로 농지를 취득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경매이다보니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기때문에 비용 부담이 한결 덜 할 것입니다.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짓지 않고, 주말마다 오가면서 텃밭을 가꾸고 그저 한 식구가 먹을 정도만 재배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방법은 있습니다. 


1,000㎡ 이하의 농지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꼭 농사를 지으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농지를 보유할 수 있습니다. 혹시 농지를 매입하지 않고, 임대했다가 나중에 매입할 생각을 하셨다면 농지은행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5년 이상의 장기 임차가 가능합니다. 또 부동산을 통해 개인적으로 거래하는 것보다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농사 초반에 드는 비용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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