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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밖에서만 다치는 거 아니죠. 오히려 가정 내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된답니다. 정말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지요. 



가정 내에서 방, 침실, 거실 순으로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시집올 때 혼수로 해왔던 침대에서 저희 아이들 모두 떨어지거나 찍혀서 피를 한 번씩 봤었는데요 ::ㅎ






혹시 모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엄마가 체크해야 할 응급수칙 4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119 응급상황 연령별안전사고 응급처치법 예방법 추락사고예방

아이의 이름을 부르거나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물어 아이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만 1세 이하 아이라면 발바닥을 가볍게 툭툭 쳐서 의식을 확인하고, 만 1세 이상인 아이는 어깨를 흔들어 의식을 확인하세요.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목의 근육이 늘어져 혀가 뒤로 말려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똑바로 눕혀 기도를 확보하세요.


2.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119 응급상황 연령별안전사고 응급처치법 예방법 추락사고예방

이마를 살짝 밀고 턱을 좀 들어 올려서 숨길을 열고, 아이가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때 목뼈를 다친 것 같다면 움직이지 않도록 목을 반듯하게 해주고, 턱만 들어 올려서 숨길을 열어줍니다. 숨길을 열고서 차분히 10초 정도 간격을 두고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흉곽의 움직임을 보고, 숨소리도 들어보고, 아이의 가슴에 뺨을 대보아 숨을 쉬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즉시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3. 혈액순환이 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119 응급상황 연령별안전사고 응급처치법 예방법 추락사고예방

심장이 뛰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흔히들 맥박을 짚어보는데 일반인이 맥박을 재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맥박보다는 인공호흡을 두 번정도 하고 난 후 아이가 숨을 쉬는지, 기침을 하는지, 아니면 팔다리가 움직이는지를 10초 이내에 확인합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면 흉부를 압박하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합니다. 1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고 난 후에도 혈액순환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계속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4. 119에 도움을 청하세요. 119 응급상황 연령별안전사고 응급처치법 예방법 추락사고예방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경우,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요청해 119에 신고하고, 혼자인 경우에는 1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 숨을 쉬지 못해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선 아이가 다친다면 엄마로서 너무 당황합니다. 저도 첫 아이 때 특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응급수칙 같은 거나 육아에 대한 공부를 어느정도 하셔야 조금은 이성적으로 대처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요. 저도 아이가 둘이 되고, 셋이 되면서 나름 차분히 대처하거든요. 


가급적이면 집 안에 있는 위험요소들을 최대한 제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어요. 늘 조심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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