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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고혈압의 자각증상 5가지

가원이 2018. 10. 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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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저혈압과 달리 자각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혈압의 경우 구토나 어지러움 증상을 느끼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정신을 잃게 되지만 고혈압의 경우에는 뇌출혈이나 뇌졸중 등의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까지 신체의 전조증상을 찾기 어렵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더라도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가벼운 것이거나 특징이 없는 것이어서 고혈압으로 알기 어렵지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혈압에 대한 자각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머리가 무겁고 아픕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머리 쪽으로 가는 혈관이 바싹 당겨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고, 머리 근육이 긴장을 해서 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생긴 두통은 뇌혈관 긴장의 정도 변화에 따라 또는 뇌부종이 생겨서 뇌 속의 압력이 높아졌을 때 발생합니다. 


이때는 통증이 일반적으로 후두부 쪽으로 옵니다. 두통이 나면서 구역질 또는 구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고혈압인 분께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빨리 의사를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흔히 위급성 중풍발작의 전조 증상으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어지러움을 호소합니다.

어지럼증은 고혈압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세의 하나입니다. 가벼운 경우에는 눈이 핑글핑글 도는 것 같고, 몸의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아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심할 경우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주위 사물이 빙글빙글 돌고, 구역질이 나며 귀가 먹먹해지고, 귀울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욱 심해지면 서있지 못하고 쓰러지게 됩니다. 


고혈압인 사람이 중풍발작에 대한 불안감으로 신경증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셋째, 손발이 저립니다.

손발이 저리는 현상은 고혈압인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손의 감각이 이상해진 것을 감지하는 사람도 있고, 물건을 잡으려 하거나 글씨를 쓰려고 할 때 평소와는 다른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손이나 발에 있는 동맥에 경화증에 와서 혈액순환에 방해받기 때문인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급성 중풍발작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나는 저림증은 뇌 속의 지각증추가 자극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넷째, 숨이 금방 차고 가슴이 심하게 뜁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작은 충격이나 가볍게 운동을 해도 가슴이 심하게 뜁니다. 이것은 심장의 운동이 격렬해졌음을 뜻하는데요. 즉, 혈관 벽에 미치는 혈액의 압력인 혈압이 높아진 것을 뜻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심장이 커지고, 힘은 약해집니다.


작은 충격이나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가슴이 몹시 뛰며, 숨 또한 가빠집니다. 숨이 가쁜 것이나 가슴이 뛰는 것은 모두 심장 증세에서 오는 것으로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귀울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귀가 울리는 것은 뇌의 동맥경화 현상으로 인해 청각신경 가까이에서 혈액이 불규칙하게 흐를 때, 이것이 귀울림으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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