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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입니다.

그런데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잖아요?
왜 그럴까요?

우기는 근거가 있다고 해요.
우기는 근거는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일본이 1600년대부터 독도를 이용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했어요.

일본은 한국은 옛날에 독도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 하지만 일본은 1600년대부터 울릉도 근처에서 고기를 잡았다.

독도는 일본에서 울릉도에 가는 길목에 있는 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곳에 머물면서 고기를 잡았다.

따라서 독도는 일본이 먼저 발견했다. 실질적으로 일본이 먼저 이용했던 일본 땅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두 번째, 1905년 일본 시마네 현의 발표를 이야기 합니다.

일본은 독도가 원래 주인이 없는 땅이었고, 주인 없는 땅은 먼저 차지한 나라가 갖는 거라면서 독도를 슬쩍 빼앗아 갔어요.

1905년은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빼앗은 해거든요.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면서 시마네 현의 땅으로 삼았습니다.

시마네 현에서 2005년에 다케시마의 날을 만든 것도 이 때문이었어요.

세 번째, 광복 이후에 미국, 영국, 중국 등과 맺은 조약 내용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패한 일본은 1951년에 미국과 영국, 중국 등과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을 맺었어요.

이 조약에는 일본이 강제로 빼앗은 우리나라 땅을 돌려준다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그 조약에는 독도를 돌려준다는 문구는 없거든요?

일본은 이 조약을 근거로 들며 1910년 이후에 빼앗은 땅만 되돌려 주면 되고, 독도는 그 이전부터 자기네 땅이었기 때문에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을 하는거에요.



하지만 일본의 주장은 잘못되었어요.

무엇이 틀렸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일본이 독도를 먼저 발견하고 이용했다는 주장은 틀렸습니다.

1454년에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쓰여 있거든요.

1530년에 만들어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실린 '팔도총도'라는 우리 나라 지도에도 독도가 푯시되어 있답니다.

이것은 우리 조상들이 독도가 우리 땅이었음을 알려주는 거죠.

사실 일본도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땅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1592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조선국지리도 - 팔도총도>에도 독도가 조선 땅이라고 표시되어 있거든요.


둘째, 독도가 주인 없는 땅이라는 시마네 현 발표도 알고보면 억지입니다.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발표하기 5년 전에 우리나라 정부는 '칙령 제41호'를 발표했어요. 이 법령에는 독도가 울릉도에 속한 우리 땅이라고 분명히 쓰여 있다고 합니다!


셋째,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에 따라 독도를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도 억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은 '일본은 한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제주도, 거문고, 울릉도를 포함한 한국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한다'라는 조항이 있는데요.

수천 개의 섬을 일일이 다 적을 수가 없어서 큰 섬만 적은 거거든요. 독도가 일본 땅이라서 빼놓은 것이 아니고요.

결국 일본의 모든 주장은 근거가 잘못된 억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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