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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를 빛낸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라이프니츠!

 

1646년 독일에 있는 라이프치히에서 한 철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아버지의 서고는 라이프니츠가 천재로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었다고 해요.

 

철학 교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그는 여러 분야에서 많은 지식을 쌓았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영국 과학자인 뉴턴과 비슷한 시기를 산 것으로도 유명한대요.

 

그래서인지 후에 독일 사람들과 영국 사람들은 라이프니츠와 뉴턴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기도 했대요.

 

라이프니츠는 12살에 라틴어를 혼자 공부해서 터득했고, 15살에는 이미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입학해서 법을 공부하기도 했지요.

 

짧은 기간에 공부를 마치고 학위를 받으려 했지만 나이가 어리다보니 학교에서는 거부했어요.

이 소식을 들은 다른 대학교에서는 라이프니츠에게 학위뿐만 아니라 교수 자리까지 주겠다고 했대요.

 

하지만 라이프니츠는 학위와 교수 자리를 선택하지 않았어요. 대신 런던과 파리에 가서 뛰어난 학자들과 함께 수학과 과학을 연구하였는대요.

 

특히 수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해요. 라이프니츠가 생각해 낸 여러 가지 수학 기호들과 용어들, 그리고 수학 공식들은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다는대요. 

 

라이프니츠가 연구하던 시절 세상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많은 숫자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는거에요.

 

그 때 0과 1 두 개의 숫자로만 수를 표시하는 이진법을 생각해낸거죠. 십진법의 1은 이진법으로 1, 십진법의 2는 이진법으로 10, 십진법의 3은 이진법으로 11로 표현되는대요. 좀 어렵죠?^^:

 

이진법은 컴퓨터가 발명되는데 큰 영향을 줬어요. 컴퓨터에서 '있다'는 1로, '없다'는 0으로 표시를 하는데요. 이런 단순한 방법으로 컴퓨터는 아주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거든요.

 

바로 이 점이 0과 1로만 셈하는 이진법의 원리와 같은 것이죠. 이진법의 사용예는 또 있어요. 마트에 가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 뒷면에 바코드가 있잖아요? 바코드도 이진법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십진법의 수를 2로 계속 해서 나누기만 한다면 이진법의 수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진법은 다른 진법들보다 훨씬 간단하다고 볼 수 있는대요.

 

2로 나누었을 때 딱 떨어지면 0이고, 나누어 떨어지지 않더라도 나머지는 무조건 1이거든요.

 

0과 1로 세상을 표현하고자 했던 라이프니츠~!

 

요즘에는 이 컴퓨터로 엄청나게 많은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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