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저는 간식을 참 좋아합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아이들 간식창고가 있으신가요?

 

[육아 정보] - 설탕은 아이를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 곳에 있는 과자를 늘 먹고싶어하는데요.

하지만 엄마로서 밥 먹기 전 사탕이나 과자 처럼 단 음식은

먹지 못하도록 제한을 하지요.

 

일부러 높은 곳에 올려놓기도 하고 심지어 숨겨두고 안심을 하기까지....^^

 

하지만 아이들은 금지 하면 금지할수록 더욱 강한 열망이 생긴답니다.

단 맛을 향한 아이들의 본능을 차단하면 오히려 욕구를 더 불러일으키는 셈이죠.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심리적 저항'이라고 부릅니다.

강하게 금지할수록 그만큼 소유욕이 더욱 커진다는 뜻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한 실험을 했는데요.

먼저 모양과 맛이 같고, 향만 다른 두 개의 비스킷을 보여줍니다.

그 후 복숭아향 비스킷은 1~2분 동안 시간을 정해서 먹게 하고, 사과향 비스킷은 언제든 먹게 하였답니다.

실험을 실시한 5주 후,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이들은 복숭아향 비스킷에 열광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적 저항'과 관련하여 다양한 실험 결과를 보며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요.

부모가 음식을 숨겨놓고, 제한하면 제한할수록 아이는 그 음식을 더 찾는다는 겁니다.

 

아이들의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을 "참아"라고 하는 것은 배가 정말 고픈데 참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과자를 숨겨서 애써 제한해서 실갱이 하는 것보다는 집 안에서 아예 보이지 않게 치우거나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